'비욘드 라이브' NCT DREAM(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멤버들간의 진정한 우애를 자랑했다.
NCT DREAM은 오늘(10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Beyond the DREAM SHOW(비욘드 더 드림 쇼)'를 개최했다.
이날 NCT DREAM은 'GO(Dance Break Ver.)'를 오프닝 무대로 'Beyond the DREAM SHOW(비욘드 더 드림 쇼)'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지난 2018년 9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 수록곡 'Drippin''과 'We Go Up', 'STRONGER'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무대를 마친 NCT DREAM 해찬은 "지금 공연을 하고 있는 이 곳은 3시 10분이다. 여러분들이 계신 곳은 몇 시인가요? 다른 시간에 많은 나라에서 함께하는 '비욘드 라이브'다. 개인 인사는 스페셜하게 다양한 언어로 해보자"며 첫 인사를 건넸다. NCT DREAM 제노는 "이렇게 만나니까 감회가 새롭다. 이 시간이 우리에게는 선물같은 시간이다. 오늘 만큼은 후회없이 놀다가 갑시다"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런쥔과 재민은 "설레기도 했지만 굉장히 떨렸다. 이렇게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행복한 것 같다. 온라인 공연은 어떨까 설렜다"며 '비욘드 라이브' 개최 소감을 전했다.
특히 NCT DREAM 해찬은 "슈퍼엠, 웨이션브이 선배님들 공연 다 봤었다. 무대를 하는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막상 해보니 '콘서트구나' 싶다"며 언택트 공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비욘드 라이브'의 독특한 콘서트 형식에 감탄했다.
NCT DREAM은 '덩크슛(Dunk Shot)'과 데뷔곡 'Chewing Gum', 'Don't Need Your Love', 'We Young'으로 '비욘드 라이브'의 열기를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NCT DREAM만의 앳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영상, 스쿨룩 등도 특유의 감성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옷을 갈아입고 데뷔곡까지 마쳤다"는 NCT DREAM은 '인터랙티브 Q&A' 코너를 통해 팬들과 화상토크도 진행했다. 무대 앞, 뒤 스크린으로 전 세계 시즈니(팬클럽)을 만난 NCT DREAM. 한 한국팬은 "수록곡 '내게 말해줘'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 솔직한 진심을 듣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NCT DREAM 천러는 "우리 멤버들 항상 가족처럼 싸울 때도 있고, 같이 놀면서 형 동생 같다", 해찬은 "또 다른 저 같다. 키가 더 작을 때부터 이 친구들을 봐왔기 때문에 이 친구들이 크면 나도 크는 거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성은 "형들이 나한테는 귀여운 동생들 같다. 동생같은 형들이다. 너무 귀여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재민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자 서로 서로의 단점들을 커버해줄 수 있는, 채워나갈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NCT DREAM 제노는 "딱 하나로 표현할 수 있다. '양파'다. 냄새나는 건 아니고, 가끔은 눈물이 날 수도 있지만 항상 까도 까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난 멤버들이 매일 아침마다 새롭다", 런쥔은 "나의 청춘이다. 청춘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너무 소중한 존재"라며 하트를 보냈다.
특히 해찬은 "우리 드림은 7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내가 NCT 127로 활동하는 것처럼 다른 멤버들도 각각의 팀으로 새롭게 나올 거다. 7명의 드림 많이 사랑해줘"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NCT DREAM은 10대만의 밝고 활기찬 매력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표방하는 NCT의 유닛 그룹이다.
지난달 26일 SuperM을 시작으로 5월 3일 중국 그룹 WayV(웨이션브이), 오늘(10일) NCT DREAM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Beyond LIVE’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첨단 기술과 공연을 결합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오는 17일에는 NCT 127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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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CT DREAM Beyond the DREAM SHOW(비욘드 더 드림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