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1주년 맞아 KBS 양승동 사장과 식사..양치승은 배달 알바 도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10 18: 25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1주년을 맞아 KBS 양승동 사장과 식사에 나섰다. 양치승 관장은 친형의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MC들이 KBS 양승동 사장과 식사자리를 갖는 내용이 그려졌다.
평소 회식 자리에 잘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전현무와 김숙은 사장님과의 만남에 가장 먼저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전현무는 가장 먼저 등장해 상석을 고려해 자리를 선정하는가 하면 이어 김숙이 등장했다. 또 심영순은 가지고 있는 두루마기 중 가장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승동 사장이 등장하자 김숙은 놀라서 뒷걸음질쳤고, 전현무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심영순은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훌륭한 분을 뵙게 돼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양승동 사장과 식사 자리에서 심영순은 솔직한 입담으로 함께 한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끊임없이 말을 하는가 하면, 출연자들 중 양치승 관장을 원픽으로 꼽자 “나는 웬만하면 잘라 버려”라고 말하는 등 지나친 솔직함을 보여줬다.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심영순은 양승동 사장에게 직접 만든 떡을 선물했고, 양승동 사장은 금일봉을 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이날 양치승 관장은 친형의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헬스클럽을 운영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직원들과 함께 친형이 운영 중인 횟집을 찾았다. 주문이 오기 시작하면서 직원들은 가게에서 재료 손질을 도왔고, 양치승 관장은 직접 배달에 나섰다.
양치승 관장은 배달을 하면서 가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직원들 역시 양치승 관장의 요청에 따라서 포장을 위해 방문한 손님에게 양치승 관장의 친형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홍보에 나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양치승 관장이 배달에 나서자 음식을 주문한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린 탓에 양치승 관장의 친형은 배달 업체를 이용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또 양치승 관장은 조카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기도 했다. 양치승 관장은 치킨과 피자가 먹고 싶다는 조카들을 위해 저녁을 사줬고,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를 마쳤고, 양치승 관장의 친형은 동생에게 일당을 줬다. 양치승 관장은 일하고 받은 돈을 조카들에게 용돈으로 줬다. 이 모습을 보던 심영순은 “그래도 기특하다”라고 칭찬했다. 
1주년 특집에 출연한 현주엽은 고깃집 사장을 꿈꾸며 직접 고기 손질에 나섰다. 고기를 먹으러 가서 직접 먹을 고기를 자르며 배우겠다는 것. 그는 고깃집 사장이 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주엽은 지인들과 함께 본격적인 식사에 나섰고, 특유의 먹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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