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양학선 "런던 올림픽 이후 8년 이름 사라졌다..이름 찾을 것"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5.10 18: 46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도쿄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한국 체조의 전설 양학선이 출연했다.
양학선은 등장과 함께 도마 최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면서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이 붙은 기술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실력자였다.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하지만 양학선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 양학선은 "달려오다가 제 스피드를 못이겨서 햄스트링이 끊어졌다. 제 몸 한테 실망했다. 저도 방황했다. 그때부터 재활병원을 다녔다. 체조를 안해 본게 그때가 처음이다. 런던올림픽 이후 제 이름이 사라졌다. 8년간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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