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개코, 금쪽같은 '쉐어하우스' 찾아X복팀 '勝' "서울매매·2억원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1 06: 52

복팀을 승리로 이끈 개코디 개코가 풍수지리 철학으로 활약했다. 핫펠트 역시 만만치 않은 조력자였다.  
10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핫펠트와 개코가 승리했다. 
이날 거주와 수익창출을 모두 위한, 서울에서의 셰어 하우스 찾기를 펼쳤다. 복팀으로는 박나래가 게스트 개코, 핫펠트와 함께했다.  특히 개코는 "풍수도 그렇고 직접 본다"면서 풍수지리를 언급하며 '개코지리'로 활약을 예고했다. 

노홍철은 상대 팀인 개코를 지목하며 "개코와 초, 중, 고등학교에 심지어 대학교까지 동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코와 대학 시절에 함께 힙합 동아리 활동을 했고 내가 그 동아리의 회장이었다"라고 말을 더하며 의외의 친목을 드러냈다. 이에 개코는 "회장이었지만 임원들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회장이었다"라고 장난스레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핫코디님이 집이 굉장히 독특하다. 집자랑 좀 해 달라”고 부탁하자 핫펠트 예은은 “집이 디귿자로 생겨서 가운데 중정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핫펠트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테라스 옥상 같은 공간이 있어야 해서. 전에 살던 집에는 옥상이 있었고 이번에는 중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복팀 매물 1호로 찾아갔다. 종로 홍지동으로 향한 두 사람은 직장인 시청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라고 했다. 게다가 대학교를 품고 있어 수요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핫펠트 예은은 "10년 정도 숙소생활, 같이 살때는 개인 공간 떨어져 있는 것이 사생활보호가 된다"고 덧붙였다.
복팀이 매물1호에 도착,  2층 복층을 소개했다. 개코와 핫펠트는 "든든한 복병"이라면서 기뻐했다. 알고보니 복층이 아닌 2층집이었다. 의뢰인이 2층 전체로 자기공간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의뢰인 프라이버스가 확실히 보장됐다.
이때, 한 방에는 베란다가 달린 방에 에어컨도 기본옵션이 있었다. 모두 "천장없이 뻥 뚫렸다"며 놀라워했다. 개인 헬스장으로도 적합한 공간이었다. 핫펠트는 "바비큐도 가능해, 혼자쓰기 아까운 공간"이라 말했다. 합리적인 가격책정이 필요할 매물이었다. 
모두가 궁금해할 가격을 공개, 맴매갈 3억 9천 7백만원이라고 해 예산보다 1억 4천만원 정도 세이브됐다. 
복팀은 계속해서 두번째 매물2호를 찾아나섰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으로 향했다. 외국인들도 사랑하는 동네라고 어필했다. 이어 매물2호 집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집주인 정성이 가득한 이 집의 이름에 대해 "맥家이버 하우스"라면서 2019년 리모델링임을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내부를 살펴봤다. 감성적인 거실에 탁 트이는 뷰까지 셀프 리모델링 끝판왕이었다. 또한 복층구조가 아님에도 새로운 천장을 만들어 다락공간까지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최초옵션인 리프트를 소환, 모두 "대박"을 외치며 깜짝 놀랐다. 센스있는 내부구조가 웃음을 더했다. 
가장 궁금한 매매가에 대해서 복팀 박나래는 4억 8천만원이라며 6천만원을 세이브시켰다. 개코도 개성만점 인테리어에 대해 "감성이 추가된 비용"이라 거들었다. 
이 분위기를 몰아 복팀 박나래는 "매물 하나 더 준비했다"면서 개코에게 토스했다. 개코는 대학가가 있는 성북구 종암동을 소개했다. 연식이 보이는 깔끔한 빌라였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 개코는 "매매가 2억대"라며 믿기힘든 숫자로 시작했다. 서울에서 매매가 2억원대인데 쉐어하우스가 가능하다고. 역대급 매물을 예감하게했다.  
개코는 "풍수적으로 입구에 해바라기 있으면 좋다"면서 생화 해바라기로 대박징조를 예상하게 했다.  게다가 이미 쉐어하우스 이용 중인 집이라고. 양도만 받으면 영업개시 가능했다.  박나래는 "약 월 100만원 수입창출되고 있는 집"이라면서 거실 옵션도 통째로 인수한다고 했다. 
복팀은 "개코디가 금쪽같은 매물찾았다"면서 풍수까지 훌륭한 '이 집이 쉐어하우스할 집인家'에 대해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내부 역시 충분한 공간활용이 가능해 놀라움을 안겼다. 게다가 모든 옵션이 달려있어 멤버들은 "옵션가격만해도 얼마냐"며 놀라워했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서 개코는 2억 6천만원이라면서 대출없이도 가능한 가격이라 전했다. 무려 2억 8천만원 세이브했다. 모두 "매매에 서울,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집"이라며 최종매물로 선택, 의뢰인 역시 이를 선택해 복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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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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