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허당 오민석X순수 이태성, 이 남자들이 생일을 보내는 방법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5.11 07: 44

 오민석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묘하게 허당 스러운 매력을 보여줬으며, 이태성은 10살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오민석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태성은 10살 아들과 함께 집에서 비닐 하우스를 짓고 콜라 멘토스 실험을 했다.
오민석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고 집에 들어가서 생일상을 야무지게 먹고 설거지까지 했다. 과거 설거지는 커녕 그릇에 물도 담아놓지 않아서 어머니들의 비난을 들었던 시절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미우새' 방송화면

오민석과 함께 연기한 소이현 역시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소이현은 오민석이 항상 가족을 잘 챙기고 착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옆집에 사는 것 역시 어머니 근처에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설명을 했다.
오민석은 연극을 하면서 친해진 조달환, 이상윤, 신재하, 민성욱과 함께 생일을 보냈다. 다섯명의 친구들은 자연도 느끼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편안한 시가을 보냈다. 거침없이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하는 다섯 사람의 모습은 친밀해 보였다.
'미우새' 방송화면
친구들 앞에서 오민석은 의외로 허당스러운 모습이었다. 오민석은 패션이나 연애 등에 대해 친구들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오민석의 실제 모습은 말을 따라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우새' 방송화면
이태성은 아들의 10살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이태성은 아들 한승이의 소원 리스트를 하나하나 들어줬다. 이태성은 먼저 슈퍼히어로 옷을 선물해줬으며, 해보고 싶다는 콜라 멘토스 실험도 하게 해줬다.
이태성은 야무지게 콜라 멘토스 실험을 준비했다. 콜라 멘토스 실험은 설탕이 들어간 콜라를 터트려야 하는 실험으로 치울 것을 걱정한다면 쉽게 집안에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태성은 아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태성은 페트병, 큰 페트병, 거대한 생수통은 물론 멘토스와 베이킹 파우더까지 준비해서 확실한 콜라 분수 만들기를 보여줬다. 폭발적인 콜라 분수의 모습은 그 자체로 신기했다. 한승이는 아버지가 정성어린 생일 준비에 시종일관 행복해 했다. 이태성 역시도 초등학생이 된 기분으로 순수하게 즐거워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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