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피오, 호통 논란→하차 요구까지.."불편해"vs"예능은 예능으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11 12: 54

그룹 블락비의 피오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제 도넛을 걸고 간식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게임은 ‘너 이름이 뭐니’ 휴대폰 편으로 휴대폰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게임이었다. 출연자들은 간식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피오는 정답을 맞혀 크림이 들어간 수제 도넛을 받았다.

블락비 피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멤버들이 퀴즈에 도전하며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피오는 "신경 좀 꺼라.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까"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피오는 김동현에게 "나에게 자꾸 이렇게 먹어라, 저렇게 먹어라 하지 마라"라고 말하기도.
이에 멤버들은 "왜 싸워"라며 어리둥절했다. 알고보니 피오의 간식을 두고 김동현이 옆에서 참견과 잔소리를 했던 것. 김동현은 "이렇게 잘라야 한다. 안 자르고 먹으면 어떡하냐" "이 빵은 튀어나온 걸 같이 먹는 게 맛있는데 왜 누르냐" 등 피오가 먹는 것을 방해했다. 결국 참다 못한 피오가 화를 터트린 것.
하지만 방송 이후 피오의 태도를 두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피오의 반응이 과했다" "주말 예능인데 호통이라니 보기 불편하다" "재미도 없고 짜증만 난다"며 불쾌함을 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예능은 예능으로 봐라"  "피오도 참다가 한 마디 한 것 같은데 너무 몰아간다" "별 걸 다 불편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놀라운 토요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피오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도 등장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바. 놀라운 토요일 측이나 피오가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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