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새 예능 '뽕숭아학당' 측이 겹치기 출연과 관련, "레전드들이 동시간대 송출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뽕숭아학당' 측은 11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뽕숭아학당'에 출연 예정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같이 방송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뽕숭아학당'에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네 명의 레전드가 각각 1회씩 특별 출연하는 것 이외에도 다수의 레전들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트로트가수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이 출연하는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중이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이달 13일(수)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선배 트로트가수들의 스페셜 수업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다.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장윤정 등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이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에게 한 수 가르쳐주면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같은 시간에 트로트 가수들이 SBS, TV조선에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두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방송되지만, 게스트로 출연할 레전드 트로트가수들이 겹치기 출연하진 않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TV CHOSUN ‘뽕숭아학당’과 SBS ‘트롯신이 떴다’ 겹치기 편성과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먼저 ‘뽕숭아학당’에 출연 예정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작진은 이미 이 부분을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레전드들에게 말씀드린 상황입니다.
더불어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네 분의 레전드가 각각 1회 씩 특별 출연하는 것 외에도 다수의 레전드들이 출연하게 됩니다.
붐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트롯신이 떴다’ 해외 촬영 일정이 변경, 지연되면서 기존의 녹화분이 남아있을 뿐, 현재 ‘트롯신이 떴다’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는 콘셉트 자체가 아예 다른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오는 13일(수) 밤 10시 새롭게 시작되는 '뽕숭아학당'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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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