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폭행피해 주장' 여성 상대 명예훼손 고소 돌연 취하[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5.11 16: 16

가수 김건모(52)가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취하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말께 김건모 측으로부터 고소 취하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취하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7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건모는 앞서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상대로 지난 1월 6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 출연해 "지난 2007년 1월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의 파트너와 언쟁을 벌이던 중 김건모가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해 안와와 코뼈가 골절됐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B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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