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를 미치게 해"..뉴이스트, 섹시美 넘어 치명적인 'I’m in Trouble' [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11 18: 02

 뉴이스트가 '밤'이라는 시간을 품고 더욱더 솔직해졌다. 멤버들도 입을 모아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과는 또 다른 과감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할 정도. 
뉴이스트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The Nocturne(더 녹턴)'을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The Table'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뉴이스트 신보 'The Nocturne(더 녹턴)'은 '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표현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일반적인 '녹턴'이 가진 서정적이고 슬픈 야상곡이 아닌 뉴이스트만의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야상곡이 가득 담겨있다. 백호는 소속사를 통해 "더욱 짙고 선명해진 표현력과 그동안 뉴이스트가 보여준 사랑 이야기에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해 많은 분들께 색다르게 다가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타이틀곡 'I’m in Trouble'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곡. 뉴이스트만의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에 과감해진 표현력을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깊어질 밤 속에 더욱 깊어질 감성을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냈으며 기존에 뉴이스트가 선보인 모습과는 또 다른 과감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뉴이스트는 "다른 소리 모두 Mute 해 / 안 듣기로 해", "조금씩 가까워질 때 / 너 나 할 것 없이 / 밀어내고 끌어안아", "스치듯 뱉는 말도 나를 미치게 해 넌" 등의 가사를 통해 직설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너는 내 밤 / 내 감정의 이유 1000가지도 넘을 거야 / 내 머린 너로 가득 차 있어"로 헤어나올 수 없는 뉴이스트만의 섬세한 감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뮤직비디오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다섯 멤버가 느끼는 '밤'의 모습을 5人 5色으로 다양하게 표현함은 물론, 군무신에서는 하나가 된 듯한 완벽한 칼군무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뉴이스트는 수많은 장르에 도전하면서 '한계가 없는 아티스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연인에게 달빛 속에서 함께 춤을 추자고 권하는 내용의 'Moon Dance', 좋아하는 상대로 인해 시작된 혼란스러우면서도 두근대는 낯선 감정을 밤하늘에 수 놓는 ‘불꽃놀이’에 비유한 'Firework', 엇갈린 두 사람의 인연을 평행우주에 비유한 'Back To Me(평행우주)',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한 진심 어린 그리움과 같이 있던 시간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꼭', 어두운 밤하늘을 무대 삼아 뉴이스트와 팬클럽 ‘러브’만이 만든 빛을 별에 비유해 별을 쏘아 올려 이 추억을 영원히 함께하자는 내용의 '반딧별' 등 총 6개의 트랙으로 각기 다른 여러 모습의 '밤' 분위기를 묘사했다. 
이처럼 올해로 데뷔 9년차임에도 자신들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뉴이스트. 매 앨범마다 음반 판매 1위를 기록,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역대급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이들이 'The Nocturne(더 녹턴)'으로는 어떤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할지 기대된다. 
한편, 뉴이스트는 오늘(11일) 오후 8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컴백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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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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