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가 타이틀곡 'I’m in Troubl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뉴이스트는 11일 오후 방송된 Mnet 뉴이스트 컴백쇼 ‘The Nocturne’을 개최했다.
이날 뉴이스트는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감정이 조금 더 솔직해지는 ‘밤’이라는 시간에 집중해 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 사랑의 짙어진 무드를 선사했다.
한층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 뉴이스트는 미니 6집의 수록곡 ‘BASS’ 무대로 컴백쇼 포문을 열었다. 뉴이스트는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니 7집 '밤새' 무대에서는 의자를 활용한 안무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어 지난 앨범 타이틀곡 'LOVE ME' 무대에서 뉴이스트는 달달하고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컴백쇼는 ‘뉴이스트와 함께 떠나는 야간 드라이브’를 콘셉트로 한 만큼, 뉴이스트가 '뉴카'를 타고 저녁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VCR도 공개됐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뉴이스트는 "계속 앨범 준비하고 이제 녹음 다 마무리됐고 안무 연습도 하고 있다. 라디오도 하고 여러 준비하고 있다.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민현은 "저는 다이어트 안 한다. 살이 계속 빠진다"고 말했고 멤버들도 "역동적인 안무가 많아서 살이 빠진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7개월 만의 컴백이라 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더 녹턴'이라는 이름부터 예쁘다 녹턴은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노래가 많은데 다채로운 밤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어서 다양한 노래들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OVE ME'가 달달한 고백이라면 이번에는 성숙하고 멋짐의 고백이다. 열정적이고 강렬하다. 비주얼도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뉴이스트가 이런 모습도 있구나를 느낄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또한 뉴이스트는 자기 전 샤워할 때 듣는 노래를 공개했다. JR은 아이유의 '블루밍'을 꼽았고, 렌은 우주소녀의 '이루리'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라고 밝혔다. 아론은 "식상할 수도 있지만 진짜로 그날 안무연습했던 우리 노래를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백호는 알렉 벤자민 노래를, 민현은 제레미 주커 노래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날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 수록곡 '꼭' 무대를 첫 공개했다. '꼭'은 사랑하는 이가 선물해준 자장가 같은 느낌의 발라드곡. 멤버들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감미로운 보컬을 뽐냈다. '꼭'의 작곡 작사에 참여한 렌은 노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렌은 "얼마 전에 할아버지가 하늘 나라로 가셨다. 언젠가 할아버지를 위한 곡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할어버지한테 하고 싶은 말을 썼다. 가사를 써서 보여드렸는데 다들 너무 슬프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희망찬 느낌으로 쓰려고 했다. 5살 때부터 서울오기 전까지 계속 키워주셨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I’m in Troubl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타이틀곡 'I’m in Trouble'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R&B POP 장르의 곡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뉴이스트의 과감해진 면모를 담았다. 멤버들은 절도 있으면서도 섹시함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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