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김경란, "썸남? 굉장히 유쾌한 분… 첫 리얼리티 연애 기분 묘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1 21: 33

방송인 김경란이 썸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경란이 '우다사2'에서 함께하는 썸남 노정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퀴즈로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결혼 형태인 '공생 결혼'은 무엇인지 맞히는 퀴즈였다. 박은혜는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 외적인 목적이 맞아서 하는 결혼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신혼부부와 관련된 정부 혜택을 받기 위해 결혼을 한다는 것.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김경란은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한 결혼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답이었다. 한 집에서 부부의 모습으로 살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결혼 관계인 것. 
이에 박은혜는 "내가 꿈꾸는 결혼이다. 나는 남편이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다. 필요할 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란은 "혼자 살 때 아찔할 때가 있다. 한 번은 응급실을 가는데 하필이면 휴일, 밤이었다. 그땐 지척에 든든한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MC김숙은 "엄청 신경쓰이고 나는 별로 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 역시 "한 번은 고민은 해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경란은 썸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경란은 "굉장히 유쾌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색소폰을 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올해 내 목표가 색소폰을 배우는 거였는데 어떻게 재빠르게 그런 분을 주선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그 분이 좀 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굉장히 경란이와 잘 어울린다. 어떤 틀이 있는 직업에 영혼은 자유로운 분이다. 정말 딱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혜는 "썸을 타니까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온다. 그게 부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은 "나는 이런 리얼을 처음 해봤다. 그래서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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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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