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KCM, 언터쳐블 슬리피X디액션 초대… 20년 절친? 눈맞춤 중단 위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1 22: 17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와 디액션이 눈맞춤 방에서 마주했다. 
11일에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KCM이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와 디액션을 눈맞춤방에 초대했다. 
이날 KCM이 초대한 사람은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KCM에 대해 "군대에서 만났는데 내가 선임이었다. 가요계 선배님인데다 형이니까 뭘 시키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그 형이 장난끼가 너무 많다. 오늘 나를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KCM을 만나기 전 "나도 서운한 적이 있긴 있다. 그걸 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콘택트' KCM, 언터쳐블 슬리피X디액션 초대… 20년 절친? 눈맞춤 중단 위기! [종합]

'아이콘택트' KCM, 언터쳐블 슬리피X디액션 초대… 20년 절친? 눈맞춤 중단 위기! [종합]
하지만 이날 등장한 사람은 KCM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알고보니 KCM이 주선을 한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것. 슬리피는 당황해하며 "너도 상대편이 KCM형이라고 들었냐"라고 물었다. 슬리피의 눈맞춤 상대는 언터쳐블의 멤버 디액션이었다.
KCM은 "둘 만의 묘한 어떤 것이 있는지 쉽게 표출을 못하더라. 하나였던 둘이 떨어져 있는데 둘을 눈맞춤하게 하고 싶어서 형으로서 오지랖을 부렸다"라고 말했다.
슬리피와 디액션은 어색함과 당황스러움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슬리피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너무 이상했다. 도망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디액션 역시 "너무 복잡하고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아이콘택트' KCM, 언터쳐블 슬리피X디액션 초대… 20년 절친? 눈맞춤 중단 위기! [종합]
디액션은 "괜히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급기야 디액션은 고개를 숙여버렸다. 당황한 제작진은 다른 방에서 각자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녹화가 중단됐다. 슬리피는 "고3때 만났다. 20년 차다. 가족같은 사이가 아니라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크게 어긋난 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다. 
디액션은 "슬리피를 언제 만났는지 기억이 안 난다. 형이 많이 바쁘더라"라며 "멀어졌다고 하면 할 말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액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애증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슬리피와 디액션은 서로의 생각 차이로 멀어져야 했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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