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요리학원 안 다녀도 될 '특급 비결' 대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2 08: 00

 가수이자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정현. 최근 그녀가 방송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요리하는 아티스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화제 만발 만능 간장부터 바질 페스토, 닭볶음 감자 크로켓, 달걀장, 에그노그 커피까지. 그녀의 인기 메뉴는 양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쌓여가고 있다.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레시피는 물론 미공개 레시피까지 총 101가지 요리를  담은 책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이 출간돼 화제다.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도 서점가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이정현이 방송에서 선보인 요리들은 곧바로 화제가 됐으며 블로그  및 sns 등에 그녀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만능 간장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다. 이정현표 만능 간장을 꼭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을 정도. 그녀가 최근 오픈한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들은 보통 조회수 122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만능 간장의 조회수는 76만 회가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평소 요리학원이나 쿠킹클래스도 다녀보지 않은 그녀가 어떻게 이토록 뛰어난, 전문가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갖게 되었을까. 책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이, 어릴 때부터 어머니 어깨 너머로 요리를 따라 해보면서 흥미를 갖게 됐다고 한다. 딸 다섯 모두 결혼해서 직계가족만 모여도 20명이나 되지만, 어머니는 요즘도 가족을 위해서 20인분을 손맛으로 뚝딱뚝딱 맛있게 만들어내실 정도로 손맛과 정성이 대단하다.
요즘 이정현은 어머니에게 배운 음식에 새로운 식재료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또한 평소에 멸치육수, 만능 간장, 만능 양념장 등을 만들어놓고 요리에 자주 사용하곤 한다고. 놀랍게도 그녀가 하는 모든 요리는 참 쉽고 맛있어 보인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큰 사랑을 받은 그녀이지만 오랜 시간 수많은 우여곡절로 인해 마음의 병이 오기도 하고, 또 다시 열정이 불타오르며, 언제 그랬냐는 듯 하루아침에 마음의 병이 나아지곤 했다. 이같은 패턴들이 반복되며 스트레스와 기분 좋은 긴장감 속에 그녀는 힐링할 수 있는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만 했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요리는 그녀에게 힐링 그 자체이자 큰 기쁨이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그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이정현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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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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