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클럽 간 것 해명해' 댓글 →"안 가고 '부세계' 봤다..내가 우습나?" 분노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5.12 08: 37

가수 조권이 지난주 '클럽을 갔냐'는 누리꾼 질문에 "안 갔다"라고 잘라 말하며 분노를 표했다.
지난 11일 조권의 SNS에는 "지난주 클럽 간 거나 해명해주세요"라는 게시물과 관련 없는 댓글이 올라왔다.
최근 서울 이태원의 일부 클럽 방문자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질문이 올라온 것.

이에 조권은 "근래 자주 받아주니 별의별 해명을 다해달라네. 답글 달아주니 좋으세요? 미안한데 안 갔거든요. 님 고소각. 명예훼손으로 인스타 캡처, 사이버수사대로 넘깁니다. 보자 보자 하니 보자기로 보임? 내가 우스워요?"라고 말하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부부의 세계' 봤어요. 집에서"라고 자신이 한 일을 이야기하며 "애잔하다. 지금 자기 글에 관심 가져줘서 키득키득 거리고 있을 모습도 애잔하다"라고 덧붙였다.
확인된 사실없이 무작정 클럽 간 것을 해명해달라는 댓글은 무례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조권은 과거 자신의 SNS에 "저는 예전부터 악플이나 저에 대한 가십을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조권답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그럼에도 도가 지나친 악플에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를 받아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입장임을 드러냈던 바다.
한편, 조권은 지난 3월 전역했고 이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제이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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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조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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