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김무열 표 스릴러 공식 이어간다..기대UP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2 08: 12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가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무열의 흥행 스릴러 필모그래피가 주목 받고 있다.
먼저 김무열은 장항준 감독의 스릴러 영화 '기억의 밤'(2017)을 통해 흥행에 성공했던 바다. 형제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훈훈하고 젠틀한 이미지의 김무열의 충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김무열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악인전'(감독 이원태)은 조직폭력배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역으로 분한 그는 '기억의 밤'과는 또 다른 강렬한 캐릭터 변신으로 살벌한 연기를 보여주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영화 포스터

이처럼 연타석 흥행 홈런으로 ‘믿고 보는 김무열 표 스릴러’라는 공식을 만든 김무열이 '침입자'(감독 손원평,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릴러로 돌아왔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무열은 25년 만에 만난 동생을 의심하는 오빠 서진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침입자'를 통해 송지효와의 연기 대결은 물론이고, 아내를 잃은 후 가족을 지키려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김무열의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김무열표 스릴러로 흥행 공식을 이어갈 '침입자'는 5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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