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장동건・아들・딸과 나들이→1억 기부→잡채 만들고 장보기까지 ‘워너비'[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5.12 10: 41

배우 고소영이 남편인 배우 장동건, 그리고 아들, 딸과 함께 한 가족 나들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하고, 여느 평범한 주부처럼 잡채를 만들고 장보는 것까지 모두 주목받고 있다. 
고소영은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후 3년 동안 특별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SNS을 통해 변함없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남편 장동건, 아들, 딸과 가족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크게 화제가 됐다. 가족이 다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2010년 결혼해 그해 10월 첫째 아들을 낳았고, 2014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서울숲 가족 나들이”라는 글과 장동건, 고소영이 서울숲에서 각각 아들, 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장동건, 고소영 모두 톱배우지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는 여느 부모와 같은 일상이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고소영은 SNS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김장 인증샷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종종 론칭 행사에 등장해 고소영만의 아우라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남편 장동건과 사회복지 기관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에 앞장 서왔던 고소영은 홀트아동복지회에 5,000만 원의 후원금과 5,000만 원 상당의 아동용 마스크 및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기관에 후원을 해왔고,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등 여러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에도 자주 동참, 선행을 이어간 고소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에도 나서며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졌을 때 ‘집콕’ 생활을 하며 잡채 만들기부터 꽃꽂이, 그리고 지난 11일에는 편안한 차림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장을 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고소영의 아름다운 외모를 감출 수는 없었다. 
가족과 나들이, 장보기 등 평범한 일상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기부를 하는 등 여성들의 ‘워너비’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고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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