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 가해자가 매니저? 가짜뉴스 해프닝"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12 14: 03

가수 태진아가 아파트 경비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는 12일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다. 가해자 분은 회사 직원도 아니고,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매니저 없이 활동한 점,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조차 여성인 점을 들며 관련 의혹을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대중을 위로하며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기원했다.

가수 태진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지난 10일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알려졌다. 입주민들이 앞장 서서 가해자를 벌해달라는 청원을 제기했고, 가해자가 연예계 종사자라고 밝혀 파문을 빚었다.
이 가운데 가해자가 태진아의 매니저라는 소문이 와전돼 퍼졌던 상황. 태진아가 직접 이를 해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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