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개봉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2 15: 17

 영화 ‘톰보이’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해서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16.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톰보이’(감독 셀린 시아마, 수입 블루라벨픽쳐스, 제공 헤이데이필름컴퍼니, 배급 영화특별시SMC)는 어린 시절 속 선명하게 남아있는 경험을 떠올리게 만드는 모두의 인생 영화이자, 오랜 기간 동안 셀린 시아마 감독이 마음 안에 담아둔 이야기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영화 포스터

주인공의 이름 로레 미카엘(조 허란)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어린 시절 우상 마이클 잭슨에서 따온 것이다. 실제 파리 외곽에서 자랐던 그녀의 경험을 영화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톰보이’에서 스스로 꿈꾸고 바라는 ‘나 자신’이 되고자 하는 10살 아이를 함부로 재단하거나 대상화하지 않고 그려내는 동시에 그 주변에 도사린 일상의 고요한 폭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5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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