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임보라가 중학교 졸업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보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딩보라"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복을 입고 앞머리가 있는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을 한 임보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큰 눈과 작은 얼굴에 꽉 찬 뚜렷한 이목구비까지 학창시절부터 이미 완성형 미모에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보라의 연인 스윙스 역시 해당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애정을 나타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나단문'이라는 이름이 써 있는 자신의 졸업 사진을 공개하며 유쾌함을 드러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4월 열애를 인정하고 지금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출연하며 달달함을 자랑했다. 스윙스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임보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모델을 섭외하기 위해 임보라를 처음 만났다는 스윙스는 "어쩌다 보니 둘이 술을 마시게 됐고, 웃기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만난 첫 날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 1,2,3차에서 세 번 고백했는데 세 번 다 거절당했다"며 "다음 날 일어나서 친구 같은 느낌으로 만나자고 했다. 그제서야 '생각해보겠다'는 답이 오더라"고 네 번에 걸쳐 임보라에게 고백했다는 연애 뒷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의 이상형에 여자친구 임보라가 90% 가깝다고 자랑한 스윙스는 임보라를 '베이비, 애기, 딸기'라고 부른다고 애칭을 공개하기도. 반면 임보라는 "저는 오빠를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아저씨라고 부른다. 오빠가 가끔 저랑 9살 차이가 난다는 걸 잊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함께 카페를 열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보라는 스윙스와 열애 공개 이후 뷰티 인플루언서로 더욱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패션앤 예능프로그램 '팔로우 미'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임보라는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플레이리스트의 새 웹드라마 ‘만찢남녀’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한다. 임보라는 극중 천남욱(김민규 분)을 만난 뒤로 ‘천남욱 효과’에 걸린 채 한선녀에게 하지 않던 행동을 하게 되는 핵인싸 윤이나 역을 맡는다. /mk3244@osen.co.kr
[사진] 임보라, 스윙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