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음사' 세븐, 17년前 바퀴 신발 신고 추억속으로·0점 기록 '굴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2 21: 17

 가수 세븐의 17년전 풋풋했던 신인 시절이 재소환되어 팬들에게도 반가움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net 예능 ‘퀴즈와 음악사이(이하 '퀴음사)’에서는 가수 세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세븐은 레트로 뮤직 파티를 맞이한 노홍철과 '퀴사걸즈'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영과 함께 퀴즈 풀이에 도전했다. 문제를 맞히면 맛있는 음식을, 못 맞히면 지옥의 음식을 맛보게 되는 룰이다. 이에 대해 세븐은 "그 시절에 관련된 노래는 다 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먼저 세븐은 몸풀기 퀴즈에 앞서 다양한 희귀 자료가 있다는 소식에 "흑역사 있지 않을까요?"라며 걱정하는 듯했다. 이어 데뷔 3주 차, 신인시절 세븐의 모습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세븐은 달고나커피를 걸고 2003년 데뷔 당시 자신의 인터뷰 대답 맞추기 문제를 접했다. 퀴즈 영상 속에는 풋풋했던 신인 시절의 세븐이 자신의 활동명을 소개하는 모습이 나와 세븐을 경악하게 한 것. 
영상 속의 세븐은 "세븐 뜻은 말 그대로 행운의 세븐이다. 행운의 럭키 세븐이라고 해서 항상 운이 따라다니라고 지어주셨다"고 설명했고,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직관한 세븐은 "흑역사가 나왔다"며 민망해하며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어하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욕실에서 옷을 벗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본 세븐은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는 모습에 대해 "이거 뭐야!"라고 외치며 당황스러워하며 화들짝 놀라기도.
세븐은 목욕을 하면서 당시 유행하는 허무개그를 하며 매력을 어필하는 자신의 모습에 세븐은 연신 쑥스러워하며 자신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어 세븐은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지 못하며 '달고나 커피 제공권' 획득에 실패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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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퀴음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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