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패밀리 무비로 극장가를 사로잡는 '마이 스파이'의 데이브 바티스타를 비롯해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티모시 샬라메, '침입자'의 김무열까지 각양각색 매력으로 올봄 극장가를 사로잡은 배우들이 화제다.
먼저, '가디어즈 오브 갤럭시'의 개그 치트키 드랙스를 연기한 데이브 바티스타가 모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액션 코믹버스터 '마이 스파이'로 돌아왔다. '마이 스파이'는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가 실직 대역전을 위한 비밀 작전 중 남다른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를 만나게 되면서 엉망진창 꼬이게 되는 액션 코믹버스터.
데이브 바티스타가 맡은 CIA 요원 JJ는 헤비급 피지컬과 상반된 소녀감성의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웃음 하드캐리하는 데이브 바티스타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드립과 환상의 몸 개그 퍼레이드로 역대급 코믹 포텐을 터트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그는 넘사벽 능력치 감시 대상 1호와의 대환장 케미까지 완성해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 세대불문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6일 개봉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티모시 샬라메가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개츠비’를 맡아 여심저격에 나선다. 두터운 국내 팬층을 보유한 티모시 샬라메는 고전 영화와 재즈를 좋아하는 남다른 취향의 캐릭터를 연기해 이전과 다른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뛰어난 노래와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날로그 낭만을 사랑하는 뉴요커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섬세한 연기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무열은 오는 6월 4일 개봉을 앞둔 '침입자'의 서진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중 가족을 지키려는 남자 서진을 연기한 김무열은 시간에 따른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압도적인 눈빛으로 명실상부 스릴러 장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전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데이브 바티스타의 세대불문 모두를 사로잡을 역대급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액션 코믹버스터 '마이 스파이'는 지난달 2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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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