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의 배종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아 활약 중이다.
배종옥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내공으로 다져진 연기력으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배종옥은 지난 해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와 '우아한 가'에서 독보적인 우아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률 견인의 일등공신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허당 주당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배종옥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배종옥은 '결백'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인 용의자로 몰린 화자로 완벽하게 변신,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기억을 잃은 혼란스러운 내면 연기는 물론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종옥이 출연하는 '결백'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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