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배우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가 한국 걸그룹 오마이걸 지호의 미모를 칭찬했다.
최근 올리비아 핫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닮았다는 말에 기뻐하는 오마이걸 지호의 영상에 기뻐하는 이모티콧을 댓글로 달아 화제를 모았다.
오마이걸이 지난 5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터. 당시 지호는 검은색 긴 생머리를 5대 5 가르마를 타고 곱게 빗어 내린 채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 그 모습이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으로 활약했던 올리비아 핫세의 과거 미모와 흡사하다며 칭찬을 받은 것.
이에 지호가 기뻐하는 모습이 '정희'를 비롯해 오마이걸 팬들을 통해 트위터로 확산됐던 터. 올리비아 핫세가 이를 발견하고 직접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해당 계정이 실제 올리비아 핫세가 맞는지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올리비아 핫세는 "맞다. 진짜 나다"라고 댓글까지 달며 화답했다.
과거 올리비아 핫세는 마찬가지로 '로미오와 줄리엣' 속 자신의 줄리엣을 코스프레 한 걸스데이 민아의 게시물에도 "완벽하다"고 호응한 바 있다. 이에 수년이 지나도 이어지는 올리비아 핫세와 한국 걸그룹의 인연이 K팝의 위상을 실감케 하며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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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비아 핫세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