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방송인 박명수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박명수는 13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태원에 관련된 얘기가 나오자 “놀고 싶은 것은 이해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에바가 “제 집 근처가 이태원이라서 그동안 조심하면서 지냈다”라고 언급하자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놀고 싶겠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하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집에서 춤 추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어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노래 듣고 춤을 추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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