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호중 측 "입대 연기 신청..국방의 의무 이행 약속"(전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3 15: 27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군 복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6월 15일 영장이 나온 상태”라며 “하지만 연기를 신청할 예정이다. 추후 일정은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김호중이 내달 15일자로 입대 영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호중 측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호중은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한 인재다. 같은 해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2009년엔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그의 ‘스타킹’ 출연 영상을 본 관계자들의 제의로 독일 유학을 떠났던 김호중은 유학 후 성악가로 활동했다. 그의 인생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 2013)로 제작되기도 했다. 김호중 역할은 배우 이제훈이, 그에게 성악을 가르친 스승 서수용 역에는 배우 한석규가 열연했다.
김호중은 올해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호중 군 입대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김호중은 6월 15일 영장이 나온 상태로, 연기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추후 일정과 관련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김호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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