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7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하트시그널3’ 4주만에 비드라마 1위[공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5.13 14: 10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7주 연속 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화제성은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2주 연속 점수 하락세를 보였다. 
14회 엔딩 장면 중 김희애의 “이태오 자랑 잤어” 대사가 크게 화제 됐으며, ‘사이다 전개였다’는 호평 다수 발생했다. 그 외 미성년자 출연자인 정준원의 술, 담배 논란이 발생해 네티즌의 부정적 댓글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부부의 세계’ 출연진이 1위~4위를 석권했다.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4주 연속 드라마 2위를 기록 중이나, 화제성은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번주 기록한 화제성은 방송 첫 주차 점수와 비교해 절반 수준(56%)에 불과했다. 과도한 PPL에 네티즌의 거부감이 크게 나타났으며, 드라마의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유제원PD를 투입한 것에 '연출이 문제가 아니다'라는 의견 빈번했다. 이민호와 김고은은 각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위와 8위에 올랐다.

드라마 3위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2주 연속 점수 하락을 극복하고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1.28%)하며 4주 연속 순위 유지에 성공했다. 조정석의 출연료 자진 삭감 소식이 화제 됐으며, 행보를 칭찬하는 댓글과 박탈감이 느껴진다는 상반된 반응이 발생했다. 그 외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의 드라마라는 점에 네티즌의 긍정 반응이 다수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정석이 6위에 올랐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자체 최고 화제성 경신하며 3주 연속 드라마 4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전반에 네티즌의 호평이 꾸준하나, 외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라이브 방송 중 김슬기가 이진혁에게 ‘자기야’라고 지칭한 것이 화제 됐으며, 이에 대한 대처로 이진혁이 ‘김슬기에게 사과 받았다’라고 표현한 것에 ‘후배가 하기에는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동욱이 7위, 문가영이 9위를 차지했다.
KBS2 신작 ‘영혼수선공’은 드라마 5위로 출발을 알렸다. 신하균과 정소민이 출연해 네티즌의 관심이 발생했으며, 드라마 스토리 관련 '소재가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의견'과 '전개가 개연성 없다'는 엇갈린 반응이 발생했다. 정소민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로 신규 진입했다.
드라마 6위는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으로 전주 대비 순위는 1계단 상승했으나, 화제성은 25.39% 감소했다. 과거씬 연출에 네티즌의 엇갈린 반응이 다수 발생했으며, '화면이 예뻐서 좋다'는 의견과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시청 반응이 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전주 대비 화제성 1.40% 증가)’, 8위는 SBS ‘굿캐스팅(전주 대비 화제성 49.39% 감소)’, 9위는 KBS2 ‘본 어게인(전주 대비 화제성 18.20% 증가)’, 10위는 tvN 신작 ‘외출’ 순이었다.
또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가 4주 만에 비드라마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방영 초반에 나타났던 '지루하다'는 부정적 시청 반응을 '흥미롭다'는 긍정 반응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으며, 천인우, 박지현, 이가흔의 관계에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진이 1위~4위를 석권했다.
미스터트롯 TOP7이 전학생으로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이 자체 최고 화제성에 근접한 점수를 기록하며 비드라마 2위를 유지했다. 전학생들의 예능감에 네티즌의 호평이 나타났으며, 고정 출연진과의 케미도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임영웅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로 진입했다.
비드라마 3위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로 화제성은 전주 대비 11.26% 상승했으나, 순위는 2계단 하락해 방영 이후 최초로 다른 프로그램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미스터트롯 TOP7과 레인보우의 데스매치가 방영되어 네티즌의 주목이 발생했으며, 레인보우팀의 게스트 섭외에 호평이 빈번했다. 임영웅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5위를 기록했다.
tvN '대탈출'은 2주 연속 화제성 상승하며 비드라마 4위 유지에 성공했다. 이번주 방영한 아차랜드 에피소드에 ‘엔딩 부분이 아쉽다’는 의견과 ‘재미있다’는 엇갈린 시청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비드라마 5위는 Mnet '로드 투 킹덤'으로 첫 방송 대비 화제성 37.86% 상승하며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1차 경연이 방영되어 팬들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펜타곤 진호의 입대 소식이 알려져 아쉽다는 네티즌 반응이 나타났다.
비드라마 6위는 MBC '복면가왕'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은 1.43% 상승했으나, 순위는 3계단 하락했다. 나태주, 김호중, 애즈원 민, 양혜승 등의 정체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주윤발'이 6연승에 성공하여 네티즌의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폐지 소식이 전해져 화제성 급상승한 KBS2 ‘개그콘서트(전주 대비 화제성 368.21% 증가)’, 8위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5(전주 대비 화제성 39.12% 감소)’, 9위는 JTBC ‘팬텀싱어3(전주 대비 화제성 23.01% 증가)’, 10위는 MBC ‘나 혼자 산다(전주 대비 화제성 22.29% 증가)’ 순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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