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X‘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또 연기[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5.13 15: 16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또 연기됐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 콘서트(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측은 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다시 한 번 창원과 서울 2개 지역의 공연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은 지난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재개 소식과 함께 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앞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부천과 광주, 진주, 창원 지역과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취소했던 바. 하지만 관객들은 해당 지역의 티켓 환불 신청을 마다하고 콘서트 재개 소식을 기다렸다.
당시 5월 이후로 해당 지역의 콘서트 개최를 약속했고, 지난 7일 ‘컬투쇼’를 통해 콘서트 재개 소식을 전했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6월 20일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6월 28일 서울, 7월 11일 부천, 7월 25일 광주, 8월 1일 진주, 8월 9일 전주까지 6개의 지역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후 지난 8일 티켓 예매를 시작했고 팬들의 뜨거운 티켓 전쟁을 펼쳐졌다. 그런데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 2차 감염이 시작되면서 또 한 번 콘서트가 연기했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6월 20일, 28일 예정이었던 창원과 서울 지역의 공연을 연기, 오는 7월 11일 부천 공연을 시작으로 팬들을 만난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측은 “공연 재개소식을 알렸으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으로 이렇게 부득이하게 연기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안타깝다. 하지만 관객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연기를 결정했다.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기대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12일로 티켓 오픈 일정을 변경했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서울 지역 공연 일정이 변경되며 창원 지역의 콘서트 일정과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 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지역별 공연 예매 사이트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도 또 연기됐다. 오는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을 포함한 전주, 부천, 진주, 청주, 인천, 강릉, 안동 8개 지역의 공연을 연기했다.
서울 공연은 당초 오는 28일~ 31일 예정이었지만 오는 6월 25일~28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으로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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