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VNDIT(밴디트)가 무대를 부수겠다는 강렬한 각오로 컴백을 알렸다.
밴디트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밴디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카니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JUNGLE'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밴디트는 지난해 4월 '청하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해 데뷔곡 'Hocus Pocus(호커스 포커스)'부터 ‘드라마틱(Dramatic)’, ‘덤(Dumb)’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바.
6개월만에 돌아온 밴디트는 "브이라이브에서 먼데이 라디오를 꾸준히 하고 있고 뉴웨이브 프로젝트에서 '쿨'이라는 노래도 선보이고 새 앨범도 준비하면서 지냈다"는 근황을 전하며 "너무 떨리고 에너지가 다 전해지게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밴디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은 '축제'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다채롭고 자유로운 음악으로 완성된 앨범으로 타이틀곡 'JUNGLE(정글)'을 비롯해 수록곡 'Carnival', 'Come and Get It(컴 앤드 겟 잇)', 'Cool(쿨)', 'Children(칠드런)'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달 20일 Pre-Release Single 'Children(칠드런)'을 공개했던 밴디트는 '칠드런' 안무 구성에는 시명과 승은이 직접 참여했다며 "일주일 만에 다 만들었다. 정말 감사하게 회사에서 저희한테 기회를 주셔서 안무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안무를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멋있었다. 연습생 때 한 달에 한 번씩 창작 안무를 짰는데 그때가 생각이 나기도 했다. 다음에는 타이틀곡 안무에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JUNGLE'은 거칠지만 아름다운 젊음의 자신감으로 어떠한 위협적인 순간이 오더라도 나만의 목소리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겠다는 밴디트의 용기 있는 목표를 담아낸 곡이다.
밴디트는 지난 앨범과 달라진 점에 대해 "저번에는 강렬하고 센 카리스마였다면 이번에는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카리스마인 것 같다. 여유도 조금 있어진 것 같고 전 앨범보다 다들 성숙해지고 예뻐지지 않았나 싶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댄서분들과 무대를 함께하게 돼서 더 멋진 퍼포먼스와 강렬함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롤모델로는 마마무와 비투비를 꼽은 멤버들은 "데뷔 때부터 항상 말씀드렸는데 무대 위에서는 너무 멋있으신데 무대 아래에서는 재미있으시고 사이가 좋으셔서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아이유, 백현, 볼빨간 사춘기 등 여러 음원강자들이 신곡을 발표하고 있는 바, 밴디트는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하게 될텐데 영광이고 무대들 보면서 배울 것도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밴디트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저희는 케미가 정말 좋다. 무대 위에서는 '믿듣' '믿보' 무대 아래에서는 친근하고 솔직함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팬들과 만나기 어려운 만큼 따로 준비중인 것은 없냐는 질문에 "코로나19 때문에 팬분들을 못 뵈어서 너무 아쉽다. 영상 팬사인회도 준비하고 있고 이번에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한 만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밴디트는 "건강하고 다치지 않게 활동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또 목표는 크게 잡는 것이니까 차트인했으면 좋겠다"며 "열정 가득한 '믿듣 믿보' 밴디트 믿어주세요. 무대를 부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밴디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카니발)'을 발매한다. /mk3244@osen.co.kr
[사진] MN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