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엄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박하선은 13일 개인 SNS에 "여배우한테 꽃 받아보는 건 처음인 듯. 설렜잖아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하선이 큼지막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박하선은 "뜨거운 여름에 방영될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함께 하게 된 배우 엄지원 언니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돕기캠페인을 이어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된 터. 졸업식과 입학식 등 꽃 시장 대목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화훼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꽃 선물을 주고받으며 화훼 농가를 돕는 캠페인에 동참한 엄지원이 박하선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다음 주자로 지목한 것이다.
이에 박하선은 "저는 조만간 첫 촬영 시작하면 꼭 드리고 싶은 두 분게 이어가겠습니다"라고 해 다음 주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엄지원과 박하선은 tvN 새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산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장혜진과 최리 또한 출연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박하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