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의 입영 연기 여부가 화제인 가운데 병무청 측이 입영 연기와 관련해 밝혔다.
13일 병무청 측 관계자는 OSEN에 “본인이 입영 연기 신청을 하면 관련 규정상 검토는 가능하다. 법 규정 따라서 통산 2년, 횟수 5회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여기서 2년이란, 연기 횟수당 일수가 제한되어 있는데, 그걸 합한 일수 통산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허용하는 2년 5회 범위 내에서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규정에 의거해 연기 여부 검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올해 만 28세인 김호중의 입영 연기에 대해 보도했다. 김호중은 아직 군 복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로, 병무청 신체 검사를 통해 상근 예비역 입영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측은 “6월 15일 영장이 나온 상태지만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며 “이에 따른 추후 일정과 관련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호중의 입영 연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2018년 2월부터 영장을 받은 김호중이 이미 여러 차례 입대 연기를 했다는 것.
김호중 측은 “입대 연기 기간이 만료됐다는 건 사실무근이다”며 “지금까지 입대를 3번 연기했다. 횟수로 연기 신청은 5회가 가능하다.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2회가 더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호중 측이 “3번 연기했다”고 밝혔고, 병무청 측이 통산 2년, 횟수 5회 내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규정 상 검토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점에서 김호중의 입영 연기 가능성은 열려있는 셈이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했다. ‘트바로티’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