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민교 반려견 사고→최종훈x정준영 2심 판결..한 주의 '핫' 이슈[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3 22: 05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 사고부터 성폭행 혐의를 받은 가수 최종훈-정준영의 2심 재판 결과까지 한 주간 벌어진 연예계 핫한 이슈가 ‘한밤’을 꾸몄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예계 다양한 소식이 담겼다.
먼저 이달 4일 벌어진 김민교의 반려견 사고 경위가 전해졌다. 김민교의 반려견 두 마리는 우리를 뛰어넘고 이웃집 80대 노인을 물러 중상을 입혔다. 

김민교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제가 촬영 나간 사이 개 집 울타리 안에 있던 반려견들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다”며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 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기에 아내는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됐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사고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동물 행동 심리 전문가는 “개들이 폭발적인 힘에 의해 울타리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밭일을 하고 있는 80대 노인이 움직임이 없었으니 사람이 아닌 동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또한 변호사는 “과실 치상, 동물보호법 여지가 있는데 이것을 과실로 볼 수 있는지에 따라 형사 처벌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며 “피해자와 합의했고 처벌 의사가 없다면 사건화 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한편 성폭행 혐의를 받은 최종훈과 정준영은 2심에서 각각 2년 6개월, 5년이라는 중형을 받았다. 1심에서 각각 5년, 6년을 받았었지만 형량이 줄어들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두 사람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피해자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심 선고 후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부탁하며 꾸준히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그럼에도 두 사람은 집단 성폭행은 아니고, 합의 하에 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이날 대세로 떠오른 걸그룹 오마이걸과 인터뷰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인기를 실감한다”며 “옆집 동생 같은 게 저희만의 매력인 거 같다”고 말했다.
2015년 미니 앨범으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3년 후인 2018년 1월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오마이걸은 “데뷔할 때부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언젠간 빛을 발할 거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 분들에게 선물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저희가 비타민 아이돌로 불리고 있어서 비타민이 돼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폴킴은 카피추와 인터뷰했다. 선배 노사연과 곡 작업을 한 것에 대해 "선배님의 '만남'이라는 곡과 '우리 만남이'라는 곡의 제목이 비슷해서 컬래버를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배우 정해인과 함께 노래를 불렀던 바. 이에 "정해인이 노래를 잘 한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 제가 노래를 선물로 보낸 것을 계기로 인연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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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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