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의 김강열이 변화를 만들어냈다. 박지현은 데이트 이후 김강열을 선택했으며, 김강열 역시도 박지현을 선택했다. 천인우는 변함없이 박지현이었으며, 이가흔 역시 정의동으로 선택을 바꿨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박지현이 김강열과 데이트한 이후 선택을 바꾸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섭섭함을 표현했다. 박지현은 천인우가 이가흔을 챙는 것을 신경쓰고 있었다. 박지현은 정의동에게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쭉 가는 것이 어렵다"며 "혼자만의 싸움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지현은 천인우에가 아침에 같이 카풀로 출근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임한결은 천인우에게 박지현을 자기가 카풀로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임한결의 카풀 제안을 거절하고 천인우의 차를 탔다. 서민재는 박지현에게 임한결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말했고, 박지현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박지현에게 거절 당한 임한결은 혼자 아침을 먹으면서 우울해 했다.
임한결과 서민재는 함께 저녁 식사를 사러 나갔다. 두 사람은 저녁을 사러 가면서 내일 저녁 데이트 이야기를 나눴다. 서민재는 "내가 먹고 싶은 것보다 오빠가 취향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임한결은 서민재의 손에 미니 핫팩을 선물했다.
시그널 멤버들은 피자와 치킨을 나눠먹으면서 야자타임을 했다. 긴장감 속에서 야자타임이 시작됐다. 하우스 멤버들은 천인우를 집중적으로 놀렸다.
김강열은 모두가 다 모인 상황에서 데이트 상대로 박지현과 이가흔을 지목했다. 금요일 저녁 데이트 상대인 박지현과 토요일 점심 데이트 상대 이가흔 모두 김강열과 데이트를 허락했다. 천인우는 "우리도 앞으로 투명하게 해야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강열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인우와 박지현은 김강열의 데이트 신청 이후 함께 동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김강열은 천인우와 박지현 사이에 끼어들어서 내일 데이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천인우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지만 김강열은 말을 하고 자러 가겠다고 말하면서 말을 건 뒤에 나갔다.
천인우와 박지현은 이틀 연속 함께 출근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데이트 재미있게 하고 와라"라며 "맛있는거 비싼거 많이 먹고 오라"고 말을 건넸다. 박지현은 "기분이 되게 이상하다"라고 답했다.
서민재는 임한결과 저녁 데이트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한결은 서민재와 함께 익선동의 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서민재는 임한결의 취향을 맞춰서 재즈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두 사람은 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서민재는 "나는 사람이 좋아지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취향도 좋아진다"라며 "그래서 재즈도 공부했다. 오빠랑 꼭 나와보고 싶었다. 오빠와 나와서 좋다"라고 고백했다.
임한결 역시 서민재에게 한 가지 비밀을 이야기 했다. 임한결은 "여기 오기전에 사전에 SNS 투표를 했었는데, 그게 너였다. 그게 너인지 오랫동안 몰랐다. 너라는 것을 알고나서 네가 궁금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김강열과 박지현의 첫 데이트가 시작됐다. 박지현은 왜 공개적으로 데이트 신청했는지를 물었고, 김강열은 "모두에게 알리는게 투명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모두가 다 알고 방해도 안받을 것 같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김강열은 박지현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다. 김강열은 박지현과 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이나 직업에 대해서도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박지현은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어서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다. 김강열은 "잘 하는 건 잘 모르겠고, 열심히는 하고 있다. 안 망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김강열은 박지현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이상형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강열은 "대화를 하면 통하는 것이다. 그냥 대화가 이어지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진짜 귀담아 듣는다 대화를 나누면 통한다"라고 이상형을 털어놨다. 박지현은 "나는 사람을 잘 파악하는 편인데, 오빠는 파악이 잘 안된다"라고 말했다. 김강열은 혼란스러워하는 박지현의 기분을 한 마디로 정리해줬다. 김강열은 "지금 우리 웃고 있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궁금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천인우는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시그널 하우스에 돌아왔다. 정의동과 이가흔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 천인우는 "아무도 없으니까 버려진 기분이다"라며 "걔네들 집에 있을때 우리가 있으면 처량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함께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를 떠났다. 천인우는 "온지 3일밖에 되지 않은 애한테 밀린 우리를 되돌아봐야한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과 데이트에서 돌아온 임한결은 술을 나눠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다. 정의동은 그저께 힘들었다고 고백했고, 천인우는 "매일매일이 괴롭다"고 털어놨다. 이가흔 역시 "자존감이 낮아질때가 생기지만 신경안쓰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이 김강열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다. 천인우는 데이트를 마치고 온 박지현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이가흔은 박지현이 오자 달라진 천인우를 보고 서운해했다.
추리단은 개인전으로 러브라인 추리에 돌입했다. 이상민은 김강열이 박지현에게 관심이 있다고 추리했고, 서민재는 한결같이 임한결이었다. 양세웅을 뺀 모든 사람들은 서민재에게 마음이 열렸다고 추리했다. 정의동의 마음은 이가흔 4명, 서민재 1명, 박지현 1명이었다. 이가흔의 마음을 두고 혼란스러운 추리가 이어졌다. 피오를 뺀 추리단은 천인우가 박지현에게 문자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한혜진을 뺀 추리단은 박지현이 천인우를 선택할 것이라고 봤다.
마침내 시그널하우스 멤버들이 선택한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서민재는 임한결, 김강열은 박지현, 천인우는 박지현, 임한결은 서민재를 선택했다. 박지현은 김강열은 선택했다. 이가흔은 정의동을 선택하고 정의동은 서민재를 골랐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