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큰딸 뉴욕서 코로나19 확진..우린 아일랜드에서 격리 중"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5.14 10: 35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뉴욕에 있는 큰 딸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혔다. 
13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맷 데이먼은 아내 루시아나와 세 딸 이사벨라, 지아, 스텔라와 함께 아일랜드 달키라는 작은 마을에서 격리 중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 영화를 찍다가 아일랜드로 넘어가 촬영 중이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촬영이 중단돼 그대로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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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붓딸인 알렉시아는 뉴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걸로 알려졌다. 맷 데이먼은 “큰 딸이 뉴욕 대학에 있는데 룸메이트들과 잘 견뎌내고 있다. 대학은 폐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네 아이들 중 세 아이들과 함께 버티고 있다. 큰 딸과는 이달 말쯤 만날 예정이다. 다들 괜찮다. 특히 이 곳 아일랜드 달키는 우리가 본 곳 중 가장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끔찍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학교가 모두 문을 닫아서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 곳 멋진 시설을 통해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맷 데이먼은 ‘절친’ 벤 애플렉과 함께 포커 게임으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했다. 미국 최대의 기아 구제 및 식량 구조 단체인 피딩 아메리카를 통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온라인 포커 토너먼트인 '올인 아메리카 자선 대회'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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