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안녕" 엑소 수호, 오늘(14일) 조용히 훈련소 입소...軍 복무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14 14: 41

그룹 엑소의 수호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 군 복무를 시작했다.
수호는 14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
이날 현장에는 수호를 배웅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자리했지만 수호는 안전상의 이유로 별도의 행사 없이 육군훈련소의 협조를 받아 조용히 입소했다.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의 신제품 팝업 오픈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호(EXO), 설현(AOA), 김나영이 참석했다. EXO 수호가 포토타임을 하고있다./ksl0919@osen.co.kr

수호는 지난 4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입소 소식을 알렸다. 수호는 "제가 곧 5월 14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며 "그 시간동안 우리 EXO-L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싶을 것 같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또한 입소 당일 수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소 응원봉 사진과 함께 "WE ARE ONE EXO 사랑하자"는 글을 전해 팬들과 엑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수호는 엑소 멤버들 중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시우민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 입대했으며, 디오는 지난해 7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조리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한편 수호는 지난 1월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가진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 (Self-Portrait)’을 발매하고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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