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측 "개인정보 유출 마트 직원 선처...박나래 '실수라 생각한다'고"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14 17: 41

코미디언 박나래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마트 직원에 대해 선처를 베풀었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14일 OSEN에 "마트 관계자로부터 사과의 전화를 받았다. 특히 박나래가 직접 마트 측에 해당 직원을 해고시키지 말라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박나래가 일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직원의 잘못에 대해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매장 측에 직접 선처를 바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트 직원 A 씨가 단체 메신저방에서 박나래의 개인 정보를 유출, 험담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친구들이 있는 메신저 방에 박나래의 집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담긴 고객판매접수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특히 A 씨는 "박나래 집에 (가전 제품을) 설치하러 갈 때마다 남자가 바뀐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도 했다. 

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박나래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해당 글은 일파만파 퍼지면 논란을 빚었다. 이에 A 씨에 대한 해고를 촉구하는 의견이 쇄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나래의 선처가 마트 측에 전달돼 사건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