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이 소속사 홈페이지에서 프로필이 사라져,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업데이트 과정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14일 오후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최근 논란 때문에 소속사 홈페이지에서 프로필이 빠진 것은 아니다"라며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그때 빠졌던 것 같다. 그 이후에 추가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 홈페이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으며, 업데이트를 하는 와중에 누락돼 빠진 걸 채워넣지 못했다고.
또한, 정준원의 계약해지에 대해서도 "그것도 얘기 중인 게 전혀 없다. 전속계약 기간은 꽤 남아 있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17세 배우 정준원은 SNS 사진 일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에는 정준원이 친구들과 음주, 흡연을 하는 등한 모습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성희롱성 댓글을 단 것도 문제가 됐다. 미성년자 배우가 음주와 흡연을 한 것도 모자라 SNS에 자랑하듯 게재한 것이 불편하다며 편집을 요구하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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