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유연석, 전미도에 "키다리 아저씨 네가 맡아줘"→장겨울, 남친에 프러포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4 21: 38

유연석이 전미도에게 자신이 키다리 아저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14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안정원(유연석)이 자신이 키다리 아저씨라는 사실을 채송화(전미도)에게 전했다. 
이날 안치홍(김준한)은 채송화와 단 둘이 식사를 하는 줄 알고 설레했지만 용석민(문태유)과 허선빈(하윤경)의 등장에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치홍과 채송화는 용석민과 허선빈의 사이를 의심했다. 이에 안치홍은 "사내 연애 하면 안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채송화는 "적극 장려한다. 이렇게 힘든데 서로 의지하면 좋지 않나"라 답했다. 이에 허선빈과 용석민은 두 사람의 짓궂은 놀림에 “우리 둘이 사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익순(곽선영)은 김준완(정경호)에게 전화해 이익준(조정석)이 다녀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익순은 "우리 남매가 생전 미안하다, 고맙다 이런 얘기 안하는데 눈물이 나서 혼났다"라고 말했다. 김준완은 "익준이도 이제 나이가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익준은 장기 입원 환자 때문에 키다리 아저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익준은 간호사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혹시 의사시냐. 환자 상태를 굉장히 자세히 물어보신다"라고 물었다. 이에 간호사는 "의학적인 지식이 풍부한 분인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출국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날 안정원은 채송화에게 "내가 키다리 아저씨다"라고 밝혔다. 채송화는 "너 진짜 대단하다. 그래서 늘 돈이 없던 거냐.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냐. 너 존경스럽다. 대단해"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우연히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일이 커진거다. 근데 키다리 아저씨 이제 네가 해주면 안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채송화는 "나는 돈이 없다. 너 처럼 재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VIP수익은 내가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채송화는 "그럼 네가 계속 하면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안정원은 "나는 올해까지만 병원에 있을거다. 나중에 애들 다같이 있을 때 한꺼번에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겨울(신현빈)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아 주변의 축하를 받았다. 안정원도 장겨울이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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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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