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2' 허재x지상렬 브로맨스 폭발..송가인, 절친들과 추억 소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14 21: 56

송가인과 친구들이 인싸 메뉴인 '곱창 닭볶음탕'을 즐겼다.
14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2'에서는 '곱창 닭볶음탕'을 먹으며 옛 추억을 소환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허재를 만나 이동 중 쌈채소, 달걀을 샀고 허재는 "뭔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된다"며 기대를 품었다.  이어 두 사람은 묵은지 김치찌개가 유명한 가게에 도착했다.허재는 가게를 보며 "대학 다닐 때 하숙생들을 위한 식당 같은 분위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어렸을 때 양푼에 주는 음식은 다 맛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지상렬은 왕 달걀말이와 김치찌개 2인분을 시켰다. 허재는 "벌써부터 침이 고여"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그럴 땐 물을 마셔야 한다"며 물을 건넸다. 하지만 허재는 인상을 쓰며 "이거 육수야. 너 나 놀리려고 이런 거지" 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몰랐다라고 난감해했다. 
그때 주문한 달걀말이가 등장했다. 맛을 본 허재는 "내 국민학교 친구가 생각난다,"며 사장님께 "달걀 몇 개가 들어가는 거냐" 궁금해했고 사장님은 "15개라고 대답했고 허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무말랭이, 깻잎, 김치 등.. 반찬이 차려졌고 허재는 안 되겠다며 이내 밥을 시켜 함께 먹었다. 
밥을 먹는 동안 오늘의 하이라이트 '양푼 묵은지 김치찌개'가 등장했다. 두부 한 모와 김치 한 포기, 돼기고기 한 덩어리가 들어가 있는 모습에 감탄했다. 두부를 4등분한 두 사람은 생김치에 한 번, 묵은지에 한 번 말아 먹었다. 
지상렬은 "둘 다 맛있는데 생김치랑 먹는 건 꾼들이 좋아하는 맛이고 묵은지랑 먹는 건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고기에 김치를 싸먹은 허재는 지상렬에게 "진짜 맛있다. 말이 필요 없다. 왜 지금 알려줘"라고 말했다.
이어 지상렬은 사가지고 온 상추를 꺼내 허재에게   "어떤 음식이든 원하는 대로 그냥 싸 먹어라"라고 노하우를 알려줬다. 이에 허재는 "돼지갈비 맛, 수육 맛도 난다. 요즘 이렇게 먹기 힘든데.. 새로웠다"라며 
라고 전했다. 
이어 반숙한 달걀을 김치와 돼지고기 밥에 섞어 먹었다. 허재는 지상렬에게  우리끼리 하는 말인데 이거면 우리 1병이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오늘은 맑게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마지막은 라면 사리잖냐며 라면과 어묵을 넣었다. 
지상렬은 자작자작하게 끓여진 라면을 보며 "거의 볶음면이다"라며 말했고 맛을 본 후 "식감이 끝내준다. 잘 끓이셨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지상렬은 허재에게 "저는 정말 형님 모시는 거 너무 좋다.  형님 마음 사이즈가 어항이다"라며 진심으로 허재를  애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송가인x조유아x서진실의 영상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인싸 체험을 해야 한다며 트릭아트를 체험했고 이 모습을 본 강호동은 입을 벌리며 "어떻게.. 왜?" 대박 사건"이라며 신기해했다.이어 VR래프팅을 즐기며 정글 체험을 했다. 송가인은 "진짜 저거 재밌다"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세 사람은 요즘은 닭고기에 곱창을 넣는 유행이다라며  인싸들의 최애 메뉴인 '곱창 닭볶음탕' 가게로 향했고 레트로 분위기의 가게 모습에 "옛 생각 난다"라며 추억에 빠졌다. 송가인은 반찬으로 나온 갯고둥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삐투리"라며 맛을 봤다.
이어 메인 요리 '곱창 닭볶음탕'이 등장했다. 보는 것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맛있겠다. 한번도 못 먹어봤다"라고 말했고 서로 닭다리를 먹으라며 양보했다. 그때 친구 조유아는 송가인에게 "너 대학시절 닭다리 때문에 싸웠잖아"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송가인은 "아 그때 진짜 서러웠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친구들은 "오늘은 마음껏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닭을 맛본 뒤 한우 대창을 맛본 이들은 "구수하다"라며 감탄했고 이를 본 강호동 역시 고소함의 대축제다라고 전했다. 
그냥 대창을 먹던 세 사람은 "마요네즈에 먹으면 맛있다"며 곱창을 마요네즈에 찍어 먹었고 송가인은 "그냥 닭볶음탕과 곱창 닭볶음이 훨씬 고소하다"고 비교했다.이어 송가인은 "국물에 치즈를 넣은 맛이다. 국물도 너무 맛있다'고 말한 뒤"술 안주로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서진실은 "우리 대학교 때 헌팅할 때 생각나지 않냐"며  대학시절 추억을 함께 나눴다. 서진실은 이름을 밝히기 싫어서 즉석으로 기숙사 동 예지동이 생각나 서예지라고 이야기했고 명덕동에 살던 송가인은 조명덕, 조유아은 조통학이라고 말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을 꽃을 피웠다.
이어 술 마시고 생긴 에피소드를 나눴다.송가인은 "울고 청력상실이었지"라고 말해 폭소케했다.곱창 닭볶음탕을 먹은 뒤 세 사람은 튀긴 닭 껍질 튀김과 주먹밥을 추가했다.날치알 주먹밥을 비비던 조유아는 왜 맨날 이런 걸 할까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네가 잘 하니까"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세 사람은 주먹밥을 닭볶음탕에 찍어 먹으며 "역시 우리는 밥이야"라며 행복해했다. 그때 닭껍질 튀김이 나왔고 먹자마자 바삭한 소리가 귓가를 사로잡았다.맛을 본 송가인은 "닭 껍질인지 모르겠다. 깔끔하고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서진실은 닭껍질을 곱창 국물에 찍어 먹으며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다"라고 말했고 송가인은 "맥주랑 먹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외식하는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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