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박세리, 味세리→인생언니 특급조언 "나쁜 남자? 트러블 샷은 과감하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5 08: 36

박세리가 '밥블레스유2'에서 애정하는 맛집을 공개했다. 
14일에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박세리가 인생언니로 등장했다. 
이날 박세리는 BTS도 다닌다는 삼겹살 맛집에서 식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박세리는 "돼지고기는 약간 향이 나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다. 특히 고수를 넣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파절이에 고수를 살짝 넣으면 나중엔 고수만 먹게 된다"라고 자신만의 팁을 밝혔다. 

박나래는 "언니가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뭔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박세리는 "잘 모르겠다. 대전은 사실 맛집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은이는 서러움을 표하며 "왜 얘기를 안 해주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내가 먹어야 하는 집이라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냉동 삼겹살집이다. 주인이 직접 고기를 얼려서 칼로 다 썰어서 준비해주신다. 마지막에 밥을 볶아 주시는데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박세리가 준 단서만으로도 검색을 해 가게명을 맞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사연자를 "(건물)쭈"라고 부르는 소개팅남에 관한 이야기였다. 김숙은 "100% 좋은 사람은 아니다. 이것만 빼고 괜찮다는 건 위험한 발언이다. 나중에 결국 그것 때문에 헤어진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나는 단번에 너 뭐여라고 할 거다. 결국 그 남자는 나를 만나는 이유가 한 가지 밖에 없다. 그거에 호감을 느끼는 게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트러블 샷을 칠 땐 과감해야 한다. 지금은 좀 힘들 수 있겠지만 과감하게 빠져 나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MC들은 마무리로 김치죽을 먹었다. 박나래는 "이 죽 때문에 아프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너무 맛있다. 역시 김치죽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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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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