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개콘' 휴식기에 아쉬움.."개그맨 호칭 가진 몇 안되는 사람 될 수도" [★SHOT!]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15 15: 12

개그맨 유세윤이 KBS2 '개그콘서트'가 휴식기를 맞이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한 때는 '개그맨'이라는 호칭이 시도 때도 없이 웃겨야만 할 거 같아서 부담이 될 때도 있었는데, 어쩌면 이제 앞으로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가진 몇 안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그콘서트 덕에 참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유세윤은 지난 2004년 KBS 공채 개그맨 19기로 데뷔했으며, '봉숭아학당'의 복학생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고 '사랑의 카운슬러' '할매가 뿔났다' 등의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1999년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KBS 측은 지난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유세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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