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네세끼' 젝스키스, "불신·폭로" 오래된 부부 같은 사이? 첫 합숙 시작!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6 06: 52

젝스키스 멤버들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삼시네세끼'에서는 은지원,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 젝스키스 멤버들이 자급자족 합숙 라이프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처음으로 은지원과 장수원이 제작진과의 약속장소에 등장했다. 은지원은 자리에 앉자마자 "여기 내가 지난번에 쏜 곳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PD는 "뭐 먹을래" 하면서 메뉴판을 내밀었고 이에 은지원은 "라면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이재진과 김재덕이 들어와 젝스키스 멤버 모두가 모이게 됐다. 

나영석PD는 "서로 평소 연락은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거의 안 한다"라고 말했다. 장수원은 "재진이 형은 크게 연락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인 이재진이 제주도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이것 때문에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진은 "아니다. 나는 그냥 부르면 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영석PD는 "오래된 부부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덕은 "연락 없으면 그냥 잘 지내나보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갑자기 연락오면 왠일이야 그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울 일이 별로 없냐는 질문에 김재덕은 "거기 전까지만 딱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오늘 술자리를 돌려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싸움의 원인 제공자에 대해 장수원은 "옷 뻘겋게 입은 사람"이라며 이재진을 지목했다.
이에 은지원은 "고집은 재덕이가 제일 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그나마 수원이가 쿠션 역할을 하지만 수원이도 간을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더러운 자리에서 발을 잘 뺀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은지원은 "수원이는 마음에 담아 놓고 호박씨를 까는 스타일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나영석PD는 합숙을 제안했다. 이에 장수원은 이재진에게 "형 코 골지 않나. 나는 코를 골면 잠을 못 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너는 이를 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재덕은 "코도 곤다. 자기만 모른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나영석PD는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싸인을 유도했다. 알고보니 이 싸인은 계약서였고 계약서의 보이지 않는 뒷면에는 '삼시세네끼는 5월 9일 00:00시에 시작된다'라고 적혀 있었다. 결국 젝스키스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 중 갑자기 끌려가 본의 아니게 자급자족 라이프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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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네세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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