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조명섭 "클라우디오 빌라 통해 발성 배웠다" 고백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17 06: 52

조명섭이 클라우디오 빌라 노래로 발성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탈리아 가수 클라우디오 빌라의 노래를 통해 발성 연습을 했다고 고백하는 조명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안에서는 예스러운 노래가 흘렀고 조명섭은 송 실장에게  "클라우디오 빌라 노래다. 이 노래 들으며 발성을 배웠다. 선생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이 노래를 어떻게 아냐 물었고 조명섭은 "최양숙 선생님을 통해 루나 로사라는 노래를 들었다. 원곡자가 누군지 찾다가 알게 됐다"며 루나 로사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클라우디오 빌라 노래를 다 들은 후 송 실장은 내일 있을 프로필 촬영장에 입고갈 의상을 이야기하며 조명섭에게 "어떤 스타일이 좋냐"물었고 조명섭은 폴 뉴먼 등의 50년대 남방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LP가게를 들렀고 가는 도중 그곳에 붙어 있는 '오부자' 포스터를 보며 "이건 우리나라 최초의 개그였다"며 송 실장에게 알려줬고 빙 크로스비 LP판을 접한 뒤 "미국에서 들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듣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최희준, 손인호, 에디 피셔 LP를 담으며 가게 사장님과 음악적 이야기를 나눴다.이 모습을 지켜본 송 실장은 "족히 60년 차이가 나는데.. 서로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하더라."며 신기해했다. 조명섭은 다음날에 찾아가 사고 싶었던 것들을 다 사왔다. 건물도 다 사고 싶다며 행복해했다. 
Lp구입 후 두 사람은 종로 송해길에 위치한 우거지 국밥 집을 찾았다. 참견러들은 국밥값 2,000원이라는 말에 놀라워했다. 맛을 본 송 실장은 "할머니가 끓여준 맛이다"라며 만족해했고 조명섭 역시 밥을 말아 폭풍 흡입했다. 
이어 동대문에 도착했고 옷을 사기 전, 디저트 가게에 들려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조명섭은 "참 맛나네. 쌍화탕보다 아이스크림이 맛나다"라며 흐뭇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헤어숍을 찾았고 샴푸한 모습을 본 참견러들은 "애기네. 애기. 중학생 같다.  너무 귀여워"라며 감탄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3가지 스타일을 제안했다. 첫 번째 쉼표 머리로 변신한 조명섭의 모습을 보자 송 실장은 "훨씬 낫다"고 전했다. 
이어 디자이너는 두 번째 스타일, 내림 머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명섭은 "옹성우 처럼 해 달라. 제가 팬이다"라고 이야기했고변신한 스타일을 본 송실장은 "멋있다"라고 박수를 쳤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동욱 스타일, 자연스러운 포마드로 스타일링을 했다. 조명섭은 첫 번째 내림 머리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했다.
조명섭은 "처음 헤어숍을 갔다. 신기했다"고 첫 경험을 전했다. 이후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조명섭은 앳된 모습으로 등장했고  환호를 받았다.첫 촬영에 낯설다던 조명섭은 촬영하면서 프로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의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두 번째 촬영에 나섰고 처음 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사진 촬영에 임했다. 
송은이는 "원주에서 왔는데 친구들과의 경험이 없었냐"고 물었고 조명섭은 "어렸을 때 많이 아파서 친구들하고 논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송 실장에게 "따랑하는 우리 송 실장님. 좋은 조카로 삼촌처럼 대하겠다. 실장님만 믿겠다. 뾰뾰뾰뿅!"이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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