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결혼 2년 만에 엄마가 됐다. 늦은 나이에 건강하게 딸을 출산하며 엄마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최지우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첫째 딸을 출산했다. 최지우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5월 16일 OSEN 단독)
최지우는 올해 46살이지만 결혼 1년 반여 만에 임신에 성공했고 태교에 집중, 이날 건강하게 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최지우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말 정말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지우 배우가 내년 5월경 엄마가 됩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했다.
그로부터 5개월여 뒤 지난 6일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출산 임박 소식을 알렸다. 최지우는 “전 이제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네요. 간단히 집앞서 셀프 사진도 찍었고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최지우는 만삭의 몸으로 드레스를 입고 베이비 샤워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던 바. 아름다운 D라인과 함께 눈부신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엄마가 된 최지우는 많은 이에게 큰 축하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40대에는 임신 확률이 낮기 때문. 하지만 최지우는 40대 중반에 임신에 성공하고 출산까지 하며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최지우는 팬들에게 전한 자필 편지에서도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 칭하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네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최지우가 46세에 출산했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은 “정말 대단하다. 득녀 축하한다”, “순산 축하드린다. 항상 행복하길”, “나도 최지우를 보고 희망을 갖는다”, “40대 중반에도 출산이 가능하다니 대단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2018년 1년간 교제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우 팬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