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남편과의 커플 바이크 드라이브부터 10년 넘은 애마 포르쉐 운전까지 ‘화끈’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강주은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내가 어릴 때부터 늘 꿈 꿨던 차를 갖게 된 것은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까만 차를 10년 넘게 함께 하며 두 아들을 아침의 학교길로 또는 남편과의 드라이브를 또는 포르쉐 클럽의 오랜 친구들과 즐거운 기억 등등 기적은 계속해서 이루어졌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는 특별한 기적이 이루어졌어요. 바로 얼마 전 탑기어 코리아에 출연하게 된 거죠.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했다.
강주은은 과거 자신이 몰았던 차 옆에서 찍은 사진과 13년째 운전하고 있는 명차 포르쉐 옆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강주은은 ‘탑기어 코리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기도. 강주은은 포르쉐 클럽 코리아 초창기 멤버라고.
강주은은 포르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7살 때부터 우리 아버지가 해마다 1월만 되면 매년 스포츠카 전시회를 구경시켜줬다.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와 모터쇼에 가서 차 새로 나온 것을 보고 그랬다. 아버지와 내가 포르쉐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차에 대한 관심이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7살부터 포르쉐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주인이 될 수 있을까 꿈이 있었는데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 이 차를 몰 수 있다는 것이 매일 매일 꿈 같다”고 했다.
강주은은 포르쉐를 13년째 타고 있다고. 그는 “캐나다에서 아버지가 16살 때 첫 차를 선물해줬다. 오토바이 타는 것도 좋아하니까 바퀴 달린 건 다 좋아한다”며 “집안에서 차에 대한 관심이 유일하게 나밖에 없다. 남자 세 명인데 그렇게 겁이 많다. 혼자 운전하는 게 낫다”고 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강주은은 포르쉐 뿐 아니라 바이크도 운전한다. 남편 최민수가 ‘바이크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강주은 또한 그렇다. 자신의 SNS을 통해 최민수와 함께 커플로 바이크를 타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담을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 바이크부터 차까지 화끈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강주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