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 산다라박-박봄-공민지,-CL)이 데뷔 11주년을 축하했다.
가수 박봄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오늘 멤버들이 모여서 11년을 축하했다...ㅠㅠ"라는 글과 함께 영상 통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민지도 "퉤니원 포에버~ 2ne1 forever #11yearswith2ne1 블랙잭&투애니원 모두 아프지말고 행복해요! 지금 이렇게 영원히♥"라는 글과 3분이 넘는 통화 음성을 함께 게재하며 11주년을 기념했다.
씨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11th 2NE1 x BLACKJACK DAY. 우리 멤버들 봄언니, 다라언니, 민지, 보고 싶은 우리 블랙잭 팬들, 그리고 투애니원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2NE1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음성에선 2NE1이 데뷔 11주년을 맞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2NE1을 그리워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싱글앨범 'Lollipop'의 'Fire'로 데뷔한 2NE1은 아직까지 걸크러시 콘셉트의 정석으로 꼽히고 있다. 'I don't care', '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NE1은 지난 2016년 11월 공식적인 해체를 알렸다. 현재는 음악, 예능, 뮤지컬, 연기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2NE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