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컴백무대를 가지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이어 무대 또한 최초공개했다.
18일인 오늘 방송된 V라이브 'TOMORROW X TOGETHER Comeback Show(투모로우바이투게더-컴백쇼)'가 방송됐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DRAMA'란 곡으로 첫 무대 포문을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학교에서 만난 친구와의 관계를 그려낸 곡인 'DRAMA'로 청량하면서도 발랄한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7개월만에 컴백한 멤버들은 신곡 'DRAMA' 무대 후 이에 대해 소개했다. 태현은 "펑크팝 장르로 인기있는 친구와 어울리며 드라마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엑스트라였을 뿐, 나와같은 드라마는 없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주인공은 팬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 날짜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모습도 그려졌다. 연습도 실전처럼 열정을 쏟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특히 컴백준비로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은 컴백 스포게임으로 팬들(MOA)과 소통했다. 직접 팬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팬들의 반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TXT 멤버 연준은 '요정'과 '천사'라는 단어로 자신이 누군지 힌트를 보냈고, 8초만에 게임이 끝났다.
첫 댓글부터 팬들이 연준임을 맞혔기 때문. 이에 멤버들은 "모아 팬들이 연준이를 잘 모른다"며 저격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태현은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에 맞게 문제를 남겼다. 하지만 가장 늦게 팬들이 맞힌 탓에 벌칙에 당첨됐다. 다양한 소품들을 써야하는 귀여운 벌칙에 팬들까지 눈호강하게 만들었다.
이 분위기를 몰아, 무대 위에서 TXT 멤버들이 인사를 올렸다. 수빈은 "폭팡카리스마 리더"라고 소개, 범규는 "더 잘생겨져서 돌아왔다"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휴닝카이는 "수빈이보다 더 클 예정"이라고 소개, 연준은 "상큼한 레몬 요정", 태현은 "한 층 더 귀엽게 돌아왔다"며 각각 자신을 소개했다.
또 다른 신곡무대를 만나보기로 했다. 이번 신곡은 '샴푸의 요정'으로 빛과 소금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노래다. 멤버들은 "동화처럼 아름다운 가사가 포인트, 정말 로맨틱해, 우리만의 색깔로 재탄생했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아니나 다를까, 멤버들은 칼군무 안무 중에서도 각각 독무대을 꾸미며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후 멤버들은 "예쁜 정원에서 찍어서 정말 요정이 된 듯한 무대였다"면서 자화자찬했다. 이어 성장과정이 담긴 '꿈의 장' 시리즈 소개했다. 리더 수빈은 "이번 앨범에서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친구들과의 귤열과 괄등, 그 속에서 서로 함께 했던 감정과 추억은 영원할 것이라 믿는 내용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을 소개했다. 연준은 "친구들과 마법같은 시간이 끝난 후 불타버린 세계 앞에서 우울하고 다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라면서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해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했다. 유니크한 사운드가 거칠면서도 여린 느낌의 상반된 매력을 선사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멤버들의 타이틀곡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가미시킨 안무와 멤버들의 무대매너가 또 한번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비하인드 사진와 영상르 대방출해 팬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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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