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에이핑크 정은지x오하영, 초대형견 등장에 깜놀+환호(ft.뷔 연탄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5.19 00: 53

'개는 훌륭하다' 에이핑크 정은지와 오하영이 강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선 에이핑크 정은지와 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하영은 자신의 반려견 오빵이에 대해 “오늘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못왔다. 멀미가 심해서 영상을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오하영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키우는데 산책을 많이 준다. 그래서 살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은 오하영이 하루에 3번 산책을 간다고 하자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다 강형욱은 “오빵이는 블랙탄 포메라니안이다. 방탄소년단 뷔가 키우는 강아지다"라며 "그런데 오빵이와 연탄이 느낌이 되게 다르다. 연탄이는 되게 날씬하고 자그마하다. 왜 이리 살쪘냐"고 지적했다.
오하영은 “다들 벌크업하냐고 한다. 할머니께서 수제간식을 만들어준다. 빵이에겐 너무 좋지만 체중관리에는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빵이가 불어간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초대형견이 출연했다. 바로 캉칼이라는 터키의 국견.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늑대와 싸워도 이긴다. 사람에겐 순종한다”라고 남다른 애견지식을 방출했다.
이어 대형견 뉴펀들랜드가 등장했다. 정은지와 오하영 역시 강아지들을 쓰다듬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민견으로도 대형견인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 ‘끼’가 출연했다. 하지만 끼는 거친 성격으로 여러 사고를 쳤다. 주인의 친구를 물어 상처를 내기도.
오햐영은 “저 품종의 강아지가 작년에도 사고가 있었다. 남성분의 중요부위를 무는 일을 뉴스에서 봤다”고 말했다. 강형욱 역시 “맞다. 부산에서 사건이 있었다”고 거들었다.
끼는 이경규, 오하영, 정은지 앞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은 끼를 위해 공격석을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법들을 제시했다. 이를 본 끼의 주인은 "끼의 생각을 몰랐었는데 내가 무관심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사랑받는 보호자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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