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바다요' 주상욱, 양경원, 유수빈이 처음으로 만선의 기쁨을 누렸다.
18일에 방송된 MBCevery1 '주문바다요'에서는 주상욱, 양경원, 유수빈이 볼락 낚시에 성공해 선상에서 회를 즐겼다.
이날 주상욱, 양경원, 유수빈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주상욱은 "오늘 같은 날은 낚싯대만 담가놓고 자면 볼락이 세 마리씩 잡히는 날이다. 한 사람당 최소 10마리씩 잡아서 30마리를 채우자"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어벤져스는 바늘 여러 개에 미끼를 달아 낚시를 시작했다. 낚시 바늘이 들어가자마자 주상욱이 제일 먼저 "물었다"라고 외쳤다. 이어서 유수빈 역시도 볼락 한 마리를 획득했다. 하지만 그 사이 양경원은 엉킨 바늘을 수습하고 있었다.
주상욱의 낚싯대에 또 다시 입질이 시작됐다. 주상욱은 쌍볼락을 획득해 한 번에 두 마리를 잡았다. 이어서 유수빈 역시 한 번에 3마리를 잡아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양경원의 낚싯대는 잠잠했다. 그때 양경원의 낚싯대에도 입질이 왔고 한 번에 4마리를 획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수빈은 1타 10마리를 위해 선장님의 말대로 입질이 와도 조금 여유를 갖고 기다리기로 했다. 드디어 낚싯대를 잡아 당기는 순간. 유수빈은 무려 8마리를 성공했다. 유수빈은 "저 오늘 낚씨 다 끝났다"라고 기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장님은 만선의 기쁨을 즐기며 볼락회를 먹자고 제안했다. 볼락회를 맛본 주상욱은 "찰지고 맛있다. 어제 먹었던 농어보다 더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3일만에 만선을 한 어벤져스 멤버들은 "배가 무겁다"라며 기쁨에 가득 차 육지로 돌아왔다.
볼락으로 만선의 기쁨을 누린 주상욱, 양경원, 유수빈은 가게로 돌아왔다. 그때 조재윤은 누군가를 급하게 숨겼다. 바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이태환이었다. 주상욱은 "태환이는 내 지인이다. 내가 태환이와 훨씬 더 친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주문바다요'에는 손님으로 박효주와 임철수가 찾아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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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every1 '주문바다요'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