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이별 후 건강한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조민아는 개인 SNS에 아령을 든 채 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어도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이 필요하니 요가원도 필라테스도 3달째 가지 않고 홈트와 조깅으로 운동중이에요"라며 "운동하던 사진을 보면서 다시 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면역력을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민아는 "나부터 철저하게 지키는 개인 위생은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되고, 결국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 남을 수 있어요.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모임 등을 삼가며 힘든 시기, 자기 계발 등의 긍정의 에너지로 이겨냅시다!"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조민아는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조민아는 운동하는 모습 이외에도 헤어스타일과 페디큐어를 바꾸거나 군침을 자극하는 요리 등을 SNS에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특히 조민아는 지난달 품절녀 소식을 전하며 남자친구와 '럽스타그램'을 이어갔었지만, 최근 결별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조민아는 지난 9일 개인 SNS에 "예쁜 소식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사랑만으로 모든 걸 떠안기에는 제 그릇이 작은 것 같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애쓰는 동안 정말 많이도 울었다. 선택한 관계에 책임을 지기 위해 어떠한 이기적인 모습들도 상식 밖의 상황들도 이해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조민아는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다"면서 "내가 앓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 담배 연기가 위험하기에 끊었다고 해서 믿었는데 최근까지 피워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술을 마시면 기억을 전혀 못한다거나 난폭해지는 등의 이상 증세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신용불량자임은 물론, 모아놓았다는 1000만원도 지급 정지를 당해 쓸 수 없었다고.
이에 조민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감당이 안될만큼 버거워져 사이를 정리하려 한다.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힘들지만 잘 추스르고 이겨내겠다"면서 전 남자친구와의 파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4월 결혼을 예고한 바. 지난달까지 "4월의 품절"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기에 그의 파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대중들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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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