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식당, 바 등을 방문한 점에 사과했다.
차은우는 19일 아스트로 공식 SNS 채널에 “안녕하세요. 차은우입니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차은우는 “먼저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직도 많은 의료진 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많은 분들께서 제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은우는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민규, NCT 재현과 함께 이태원을 방문해 질타를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시기에 이태원 식당, 바 등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는 지난달 25일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고,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았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차은우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차은우가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이하 차은우 자필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차은우입니다.
먼저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직도 많은 의료진 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멤버들 회사 분들,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elnino8919@osen.co.kr
